기사 메일전송
KB금융, 시가 1.2조원 규모의 자사주 861만 주 소각… 2026년에도 변함없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 지속
  • 이원선 기자
  • 등록 2026-01-23 17:40:39

기사수정
  •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자사주 1500만 주 매입 후 전량 소각 진행
  • 2026년에도 변함없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지속 추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1월 15일 자사주 861만 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한다.

 

KB금융그룹

금번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해 5월 소각 이후 추가 매입한 물량을 일괄 소각하는 것으로,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은 그간 안정적인 자본 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왔으며 유통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수익 지표(EPS, BPS 등)를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 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 말 보통주 자본 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 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 자본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연간 배당 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다.

 

한편 1월 15일 증권예탁원의 주식 소각 완료 이후 남은 소각 절차로는 법인등기사항증명서의 변경 등기와 거래소 변경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며 절차 완료 후 MTS·HTS를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가 감소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생산적 금융협의체 출범…민관 1,240조 지원 본격화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감독기관·정책금융·민간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를 확대·개...
  2.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 참가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사용자에 맞춰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5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
  3.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4. 산업부, 미 관세대응 꿀팁 공개…동영상·리포트로 수출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 보호무역조치 확대로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산업부 김 사무관이 알려주는 미 관세대응 꿀팁’ 동영상 시리즈와 ‘관세대응119 리포트’를 배포하며 디지털 홍보·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무역·통상 관련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실무 ...
  5.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공연… 아이러니와 긴장, 20세기를 듣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제26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20세기의 격랑을 통과한 슈니트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한 무대에 엮어 그 안에 새겨진 시대의 아이러니와 긴장을 조명한다. 고전적 우아함을 비트는 슈니트케, 협주곡...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