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청년일자리·지방투자 확대 기업 간담회 주재
  • 이원선 기자
  • 등록 2026-02-05 10:34:08

기사수정
  • 대기업 10곳, 5년간 지방투자 270조원·올해 채용 5만1,600명
  • 채용 인원 66% 신입…청년 일경험·창업 지원 확대 주문
  •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한민국 대도약”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지방 우선 투자를 통해 성장의 과실이 청년과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지방 우선 투자를 통해 성장의 과실이 청년과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계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창원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포스코 장인화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GS 허태수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이 배석했다.

 

대통령은 연초 순방 결과를 기업인들과 공유하며 “코스피 지수 5천 돌파는 우리 경제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주는 증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일 연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된 만큼, 이를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신입 채용 확대와 함께 인턴십, 직무 훈련,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청년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축으로 지방 주도 성장을 제시하며, 신규 투자 시 지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계 대표로 나선 류진 회장은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참석한 10개 그룹이 향후 5년간 총 270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투자 규모는 66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채용 계획도 제시됐다. 10개 기업은 올해 총 5만1,6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500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66%인 3만4,200명은 신입 채용이다. 지난해 하반기 추가 채용 4천 명에 이어 올해도 2,500명을 더 늘려, 당초 계획 대비 총 6,500명을 추가 고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 창업 시대’ 구상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사내벤처 활용, 창업 펀드 조성, 창업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대안이 제시됐으며, 대통령은 기업인들로부터 전달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 장관들에게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생산적 금융협의체 출범…민관 1,240조 지원 본격화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감독기관·정책금융·민간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를 확대·개...
  2.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 참가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사용자에 맞춰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5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
  3.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4. 산업부, 미 관세대응 꿀팁 공개…동영상·리포트로 수출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 보호무역조치 확대로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산업부 김 사무관이 알려주는 미 관세대응 꿀팁’ 동영상 시리즈와 ‘관세대응119 리포트’를 배포하며 디지털 홍보·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무역·통상 관련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실무 ...
  5.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공연… 아이러니와 긴장, 20세기를 듣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제26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20세기의 격랑을 통과한 슈니트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한 무대에 엮어 그 안에 새겨진 시대의 아이러니와 긴장을 조명한다. 고전적 우아함을 비트는 슈니트케, 협주곡...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