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이 최근 5년 넘게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운영 효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도와 경북, 전남 등 주요 지역 휴양림들은 단 한 해도 흑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 · 양평군)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국립자연휴양림의 총수입은 1,095억 5,837만 원이었으나, 인건비와 운영비 등 지출은 1,429억 4,500만 원에 달해 누적 영업적자가 333억 8,662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이용객 수를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33만여 명까지 급감했다가, 2021년 309만 명, 2022년 371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후 2023년 354만 명, 2024년 379만 명, 2025년 8월 기준 233만 명 수준에 머물러 여전히 수익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14억 7,851만 원으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고, 경북 65억 2,638만 원, 전남 40억 5,673만 원, 경기 28억 5,766만 원, 충북 24억 5,479만 원, 경남 18억 505만 원 순이었다. 특히 강원·경북·전남·충북·경남·울산·충남·부산·인천 등 9개 시‧도에 위치한 휴양림은 최근 5년여간 한 해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8월 기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총 47개소로, 부산·인천·울산 각 1곳, 경기 5곳, 강원 13곳, 충북 3곳, 충남 4곳, 전북 5곳, 전남 4곳, 경북 7곳, 경남 3곳이 운영 중이다.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여간의 영업실적을 보면 다수 휴양림이 수입으로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수익구조 다변화와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단순 숙박형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체험·교육·생태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과 연계한 수익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공공자원의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산림휴양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