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21일 진행된 경기도 및 경기남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날카롭고 균형 잡힌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날 국정감사는 경기도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박 의원은 경기도의 기후정책과 지역 경제 지원체계, 경찰의 범죄 대응 체계까지 폭넓게 질의했다.
박 의원은 먼저 경기도의 ‘경기 기후보험 추진 확대’에 대해 질의하며, 도의 RE100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은 모범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적인 효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보험은 도민 전체가 대상인 만큼, 민간 보험사뿐 아니라 지자체 기금 등으로 운영되는 제도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한 정책 보완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재단 내 실적 압박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인력 이탈 우려를 제기하며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직, 기간제 인력 위주로 인력이 보충되고 있다”며 상시 인력 확충 및 안정적 고용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올해 5월 발생한 ‘동탄 납치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가 600쪽이 넘는 고소보충이유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당시 수사 태도를 문제 삼았다.
특히 박 의원은 피해자에게 지급됐던 스마트워치를 경찰이 ‘개수 부족’을 이유로 회수한 사실을 언급하며, 관련 경찰관에 대한 감찰과 후속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이 속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후속 국정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