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중고차 디지털 플랫폼 운영사 ‘오토핸즈(autohand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야마카와 히로노리 비포워드 대표이사와 김성준 오토핸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비포워드)
오토핸즈는 중고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옥션(autoinside auction)’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중고차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온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1725억원, 누적 경매 출품 45만 건 이상, 누적 판매 대수 1만3000여 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고차 경매 외에도 인증중고차 서비스, 렌터카·구독 서비스, 보증 연장 및 잔가 보장 프로그램, 순회 정비 및 사고 보상 서비스 등 다양한 Car Life 전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후 관리부터 보상판매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오토핸즈가 보유한 중고차 국내 경매 정보가 비포워드의 글로벌 플랫폼에 연계되면서 서비스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인 비포워드는 2023년 한국지사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로 이전 후 판매망과 실적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중고차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년간 국가별 매출 또한 아제르바이잔 232%, 가나 256%, 코스타리카 368%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MOU는 오토핸즈의 중고차 옥션 네트워크와 비포워드의 글로벌 수출 플랫폼을 연계해 매물 다양화와 거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비포워드는 오토핸즈와 비포워드의 경매 데이터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품질이 보증된 검증 시스템을 통해 한국 중고차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포워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스와힐리어, 조지아어, 아랍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웹 플랫폼에는 약 35만 대의 중고차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 오토핸즈와의 MOU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한국 중고차 업계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도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비포워드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