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하고, 이어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업무 오찬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경부터 진행된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세션에서는 각국 정상 및 대표단과의 교류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시작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까지 개별 영접하며 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멕시코의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홍수 피해로 셰인바움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한 점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이 대통령은 “언젠가 직접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는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잘 다녀왔는가”라고 물었고, 카니 총리는 “헬기와 조선소 모두 인상 깊었다”고 화답했다.
시진핑 주석과의 환담에서는 경주를 “역사 깊고 인상적인 도시”로 평가한 시 주석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이 대통령은 전날 환영의 뜻으로 직접 준비한 황남빵을 전달하고 이날 아침에도 중국 대표단을 위해 200상자를 추가로 보냈다.
시 주석은 “맛있게 잘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 다른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게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업무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 및 기업인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번 대화에는 캐나다, 필리핀, 태국, 호주, 칠레,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APEC 주요 회원국 정상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서비스, 디지털 경제, 투자 활성화, 구조개혁 등에서 합의된 사항들의 이행을 점검하고, 견고한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과 함께한 소그룹 토의에서는 AI와 인구문제를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우리 정부의 대응 정책과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