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커튼월 창호에 차양 필름을 내장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가변 창호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을 앞당길 핵심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창호 기술로 `녹색기술인증` 획득...탄소저감형 건축 솔루션 제시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GT-25-02424)’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혁신적 건축기술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평가된다.
이번 기술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7월 HDC현대산업개발, 이건창호, 대진(DAEJIN)과 체결한 4자 공동연구개발 협약의 결과물이다. 창호 프레임 내부에 롤스크린 형태의 필름 구동장치를 내장해 외부 기온이나 냉·난방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필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탄소저감형 건축 솔루션’으로 완성됐다.
필름은 20~50마이크로미터(μm)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으로 구성됐으며, 외측에는 태양광 반사를 위한 금속반사층, 내측에는 나노세라믹 흑색 열차단층이 적용됐다. 내구성과 자외선·습기 차단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고, 반대로 외부에서는 내부가 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측정 결과, 해당 창호는 태양열취득률 0.11, 열관류율 0.691 W/㎡·K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기준(0.4 이하)과 녹색기술인증 기준(0.9 이하)을 모두 크게 웃도는 성능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부대시설과 자산관리 사업장에 우선 적용하고, 상품성 개선과 제품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속 검증해 공동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기술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건창호는 필름 구동부 일체형 창호 금형 설계 및 제작을, 대진은 필름 원단 고도화와 시험성적서 확보를 담당한다. 각 사는 향후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본격화되면서 창호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건축물 구현을 위한 상품 다양화와 성능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