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95억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95억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이 호조를 보이며 역대 10월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전체 수출은 5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수입은 535억 달러로 1.5%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흑자 기조는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2% 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박(135.8%)과 석유제품(11.7%)도 상승했으나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8.7%), 자동차 부품(-21.0%) 등은 감소했다. 승용차는 4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대만(46.0%), 호주(16.4%), 싱가포르(6.0%) 등이 증가했으나 중국(-5.2%), 미국(-16.1%), 유럽연합(-2.0%), 베트남(-2.5%) 수출은 줄었다. 중국은 지난달 소폭 반등 이후 다시 감소로 전환됐고, 미국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10월 수입은 원유(6.8%), 기계류(2.1%), 금(834.4%) 등이 증가했으나 가스(-37.2%), 의류(-11.4%), 제조용 장비(-2.5%)는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은 금과 완구 중심으로 9.9% 늘었고, 원자재 수입은 6.4% 감소했다. 자본재는 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3%), 호주(23.8%), 대만(11.3%), 베트남(7.0%) 등이 증가했고, 중국(-9.3%), 일본(-12.0%), 중동(-16.1%), EU(-2.7%) 등은 줄었다.
수출 중량은 5개월 연속 증가한 0.2%를 기록했으며, 반도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승용차는 9월 증가세 이후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 하락한 배럴당 74.4달러였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선박이 수출을 견인하며 전체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중국·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부진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비주택·토지 거래에 대한 외국인 이상거래 조사와 기획조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출입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