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중등학생 희망 직업…교사·운동선수·의사 순 유지…고교생은 취업 희망 증가
  • 이원선 기자
  • 등록 2025-11-27 15:52:42

기사수정
  •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교사 선호도 중‧고교에서 상승
  • 고교생 대학 진학 희망 64.9%로 3년 연속 하락…취업 희망은 15.6%로 증가
  • 진로체험 활동 만족도 높고 참여 의향도 전체 학령에서 80% 이상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학생들의 희망 직업은 전년과 유사하게 교사·운동선수·의사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줄고 취업 희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학생들의 희망 직업은 전년과 유사하게 교사 · 운동선수 · 의사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줄고 취업 희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만7,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진로교육법」 제6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희망직업 동향과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측정해 국가 및 시‧도교육청의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올해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70.5%로, 초등학생 5,357명, 중학생 5,110명, 고등학생 5,678명이 포함됐다.

 

희망 직업 상위권은 초등학생은 운동선수(14.1%), 의사(6.6%), 크리에이터(4.8%), 중학생은 교사(7.5%), 운동선수(5.4%), 의사(3.6%), 고등학생은 교사(7.6%),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순으로 조사돼 전년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이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학교급을 불문하고 운동선수 선호가 높았고, 여학생은 교사와 간호사 선호도가 꾸준히 상위권에 들어 차이를 보였다.

 

교사는 초등 남학생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상위 5개 직업에 포함됐으며, 간호사는 중‧고 여학생에서 각각 2위와 1위에 올랐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는 초등학생 4.05점, 중학생 3.73점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고등학생은 3.75점으로 높아졌다. 활동 유형별로는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0점, 중 3.89점), 고등학생은 진로동아리(3.91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진로체험 참여 희망 비율도 초 83.7%, 중 87.4%, 고 88.1%로 학령 전체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진로심리검사가 거의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었으며(중 98.3%, 고 98.9%), 상담은 대면 및 집단 상담을 중심으로 전화·온라인 상담이 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리자와 진로전담교사는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확대’와 ‘학생 특성에 맞춘 활동’ 필요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졸업 후 진로 계획에서는 변화가 뚜렷했다.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2023년 77.3%에서 2024년 66.5%, 올해 64.9%로 3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취업 희망’은 지난해 13.3%에서 올해 15.6%로 증가했고, ‘진로 미결정’ 비율은 11.2%로 줄었다. 중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희망은 91.1%였으며, 진로 미결정 비율은 소폭 증가한 6.8%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가통계포털(KOSIS)과 진로정보망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인공지능 시대 흐름에 맞춰 학교 진로교육의 내실이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활동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생산적 금융협의체 출범…민관 1,240조 지원 본격화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감독기관·정책금융·민간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를 확대·개...
  2.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 참가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사용자에 맞춰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5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
  3.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4.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공연… 아이러니와 긴장, 20세기를 듣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제26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20세기의 격랑을 통과한 슈니트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한 무대에 엮어 그 안에 새겨진 시대의 아이러니와 긴장을 조명한다. 고전적 우아함을 비트는 슈니트케, 협주곡...
  5. 산업부, 미 관세대응 꿀팁 공개…동영상·리포트로 수출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 보호무역조치 확대로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산업부 김 사무관이 알려주는 미 관세대응 꿀팁’ 동영상 시리즈와 ‘관세대응119 리포트’를 배포하며 디지털 홍보·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무역·통상 관련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실무 ...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