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경찰청과 KT는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는 폭발물 허위신고, 사이버 도박, 전동킥보드 및 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 등 신종 범죄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RCS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문자와 RCS 비교표
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층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신종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와의 협력에 나섰다.
KT는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지 기술을 활용해 학교 연령대 고객과 학부모층을 정밀 분류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다.
RCS는 카드형 이미지와 URL 버튼 등을 포함할 수 있어 기존 문자보다 시각적 전달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찰청과 KT는 지난 11월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1차 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12월부터는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본격 가동한다.
방학 기간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가정 내 보호자에게 자녀의 도박 징후를 살필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카드뉴스 형태로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보도 주행과 같은 위반 행위와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 사용 등 교통범죄 예방 메시지도 강화한다.
경찰청은 “전동형 이동수단 오남용이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조기 경각심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T는 광고문자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연령대, 가구 형태, 모바일 앱 이용 패턴(SNS·게임 등), 관심사 등으로 나눠 표적 발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신종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제공한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청소년 불법 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홍보 기반이 마련됐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빅데이터 기반 메시지 서비스가 청소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경찰청과 협력 범위를 넓혀 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